LH, 21일부터 위례신도시에 '신혼희망타운' 508세대 공급

2018-12-19     김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1일부터 위례신도시 A3-3b 블록에 '신혼희망타운' 공공주택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육아·보육을 비롯한 신혼부부 수요를 반영해 건설하고 전량을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508세대로 구성돼, 340세대는 분양형, 168세대는 행복주택 등 임대형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신혼부부의 주거와 육아를 위한 공공주택답게 신혼부부 맞춤형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신혼부부가 아이를 잘 낳고 기를 수 있도록 최적의 보육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어린이집이 단지 안에 조성되며, 공동 육아방과 맘스카페 등 다양한 육아·교육 맞춤 시설이 종합보육센터와 연계된다. 아이들 안전을 위해 주차장은 100지하에 배치된다. 학교와 바로 연결되는 통학길 특화사업 '학교 가는 길'로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하다.

1거리에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있으며, 거여·마천뉴타운과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용지와 상업지구가 예정됐으며, 남한산성 도립공원도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이외에도 수서고속철(SRT) 수서역,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롯데월드몰, 올림픽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자격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와 결혼한 지 7년 이내인 신혼부부가 주 대상이며,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도 자격이 주어진다. 가구원 모두 무주택자여야 하며, 가입한 지 6개월 이상 6회 이상 납입한 청약통장이 있어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LH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약 접수 기간은 오는 2728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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