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훈장’ 고생 끝에 여왕 타이틀 거머쥔 금잔디 

2018-12-19     정연 기자
(사진=금잔디

 

가수 금잔디가 ‘불타는 청춘’에 합류했다. 

금잔디는 1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새 멤버로 등장했다. 그는 지난 2017년 깜짝 출연했지만 나이 미달로 정 멤버 조건을 얻지 못했다가 한해가 지난 현재 ‘불혹’ 타이틀을 얻고서야 출연할 수 있었다.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서구적이고 세련된 외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금잔디는 ‘고속도로 여왕’ 타이틀을 얻기 전까지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등 숱한 고생을 해온 인물이다. 

16년이 넘게 가수생활을 해왔지만 정작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건 수년 전부터였다. 그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은 결과 트로트의 한이 서린 노래가 나온 것 같다며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금잔디는 CD와 테이프가 300만장 이상이 팔리며 고속도로 여왕이란 별명을 얻었다. 단순한 멜로디와 리듬에 얹어 놓은 가사들로 대중들을 웃기고 울릴 수 있는 것이 트로트의 매력이라 꼽은 그는 가수 임창정과 콜라보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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