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표시 오류로 2만 세트 팔려나가” 티르티르, 절반가 프로모션 착오 ‘어쩌나’

2018-12-17     정연 기자
(사진=티르티르

 

화장품 브랜드 티르티르가 소비자 선착순 1000명에 대해 반값 이벤트에 돌입했다가 낭패를 당했다. 

17일 티르티르 측은 소비자 선착순 1000명에 대한 반값할인 이벤트에 들어갔다. 총 5가지 세트를 각각 200세트씩 50% 할인 판매하는 내용이 골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실상 2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반값할인 혜택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재고 표시 오류 탓이다.
 
이에 대해 티르티르 이유빈 대표는 SNS에 “저희 실수로 옵션별 수량한정이 적용되지 않았다”며 “준비된 1000개를 넘어 지금까지 2만 세트 이상이 반값세일로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재생산에 들어갔지만 반값할인 세트 제품 배송이 매우 늦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배송을 기다리기 어려운 고객들은 취소요청을 해달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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