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한 국제전시회 - 스위스 베른의 교육장비 전시회 Worlddidac

2018-12-16     박재균 기자

스위스 교육장비 전시회인 월드디닥(Worlddidac)은 1962년에 시작해 격년으로 개최하는 유럽 최대의 교육장비 전시회로 올해 28회를 맞이해 베른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는 세계교구협회인 월드디닥(Worlddidac)이 후원하고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 교육 관련 분야 종사자 및 바이어가 방문하는 국제전시회다. 전시 분야는 직업교육, 스포츠교육, 지속가능성 분야, 순수과학 및 수학, 미디어 및 정보교육, 언어, 경제, 사회과학 및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으로 전시 품목은 교육 및 훈련기자재, 학교실습교구, 출판 인쇄, e-러닝 콘텐츠 등이다.

금년 월드디닥은 11월 7~9일 스위스의 베른에서 열렸으며 총 206개 교육장비 관련 분아 업체들이 참가했는데 150여 개사는 스위스, 나머지 50여 개사는 해외업체였다. 전시업체는 국가 및 제품 성격에 따라 월드디닥(worlddidac) 과 스위스디닥(Swisdidac) 두 가지로 나뉘는데 월드디닥은 국가관 및 해외 참가업체들이, 스위스디닥은 스위스 업체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약 13,000여 명이 월드디닥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하며 방문객은 교육기자재 분야 바이어, 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다양했다.

한편, 2014년까지 스위스의 바젤에서 개최했던 월드디닥은 2016년부터 전시장소를 베른으로 변경, 아직도 전시 장소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 2016년 베른에서 최초로 개최했을 때 방문객이 12.000명으로 2014년에 비해 30% 감소했고 금년에는 주최 측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 분야를 확장, 2016년에 비해 10% 정도 상승한 13,000명이 방문했다.

한국 업체는 유일하게 직업교육용 기계를 제작하는 한 회사만 참여, 국내 업체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출처:KOTRA 취리히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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