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부터 생활습관 개선까지… 여드름치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2018-12-14     김은희기자

 

 

‘사춘기의 상징’이라고 여겨지는 여드름은 얼굴, 가슴, 등의 피부에 생기며 피지의 과잉 분비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드름의 원인은 가족력 , 기름기가 많거나 자극적인 음식, 월경 주기, 발한,햇볕, 스트레스, 소화기능 이상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기 때문에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문제는 여드름을 치료해도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것일 뿐, 수개월 혹은 치료 받은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재발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것. 이렇게 습관적으로 재발하는 여드름은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의 치료 단계는 압출, 염증주사, 아그네스레이저, 약물 투여, 그리고 진정관리를 위한 후처치와 피부관리 등 5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그중 가장 큰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치료가 바로 압출과 아그네스 레이저다.

대구여드름 피부과 연세미사랑클리닉 이상혁 대표원장은 “압출을 할 때는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소침습방법으로 해야 하고 여드름 전문병원에서 오랫동안 케어를 해 온 전문관리사가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압출과 염증주사 후 여드름이 어느 정도 작아지지만 여드름을 확실하게 제거하기 위해선 아그네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그네스레이저는 모근 쪽 지방 뿌리가 녹으면서 막아버려서 여드름을 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여드름의 중증도에 따라 PDT 광선치료를 함께 하면 치료 예후가 매우 좋아질 수 있다.

여기에 여드름 전문관리사가 진정관리 를 함께 하면 여드름 치료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것. 이밖에 여드름은 사실 식습관이나 생활습관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노력도 필요하다.

이와 관련 이상혁 대표원장은 “여드름을 확실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환자도 생활습관, 식습관 개선을 해야 한다”며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화장품도 자극적인 성분 보다는 여드름이나 예민한 피부에 맞는 타입으로 바꾸고 클렌징 방법도 의료진을 통해 배워서 생활습관을 전반적으로 모두 바꿔주어야 한다”고 덧붙여 조언했다.

한편 연세미사랑클리닉은 확장이전하며 여드름, 기미, 색소침착질환, 제모 등 피부과 진료과목을 추가하며 성형, 피부 주치의로서 대구시민들의 아름다움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를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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