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영광의 수상자들' 한자리에

2018-12-10     신성대 기자

 

'2018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포지션별 최고의 영예인 골든글러브는 올 시즌 활약한 97명의 후보 중 포지션별 10명의 선수에게만 영광이 돌아간다. 골든글러브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투수=조쉬 린드블럼(두산), 포수=양의지(두산), 1루수=박병호(넥센), 2루수=안치홍(KIA), 3루수=허경민(두산), 유격수=김하성(넥센), 외야수=김재환(두산), 이정후(넥센), 전준우(롯데), 지명타자=이대호(롯데)가 수강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2018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KBO리그 역대 3번째로 3개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이대호 이미 1루수 4차례(2006, 2007, 2011, 2017년), 3루수 1차례(2010년) 등 총 5차례 골든글러브를 받은바있다. 이대호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연속 상을 받았다. 올해 타격에만 집중하라는 지시를 받고 열심히 했다. 내년에는 팬들이 어깨를 들고 다닐 수 있게 더 열심히 하겠다.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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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상 시상식에 앞서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손아섭(롯데), 클린베이스볼상=이영하(두산), 오현택(롯데), 페어플레이상=김광현(SK), 포토제닉상=한동민(SK) 등이 각각 상을 받았다.

 

신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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