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블국제거래소-시그마체인, MOU 체결

2018-12-07     lukas 기자

암블국제거래소가 블록체인 기술기업 시그마체인(대표 곽진영)과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무대로 빠르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시그마체인은 오스트리아 블록체인 솔루션 전문기업 칼레로 테크놀로지스(대표 켄 오탈로)와도 메인넷 공급계약을 포함한 업무협력을 체결한 아주 유망한 기업이다.

암블국제거래소가

암블국제거래소는 거래소 코인 발행을 준비 중이며 속도와 안정성은 물론, 거래소 운영의 필수요건인 보안성까지 충족시키는 플랫폼이지만 시그마체인과 협약한 이유는 DDPoS(이중위임지분증명) 합의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DPoS(위임지분증명) 합의 알고리즘의 약점으로 꼽히는 보안을 대폭 개선했기 때문이다.

DPOS 합의 알고리즘의 경우, 코인 보유자들이 선출한 블록생성자(BP)가 대중에 공개돼 언제든 위협 받을 수 있는 반면, DDPoS 합의 알고리즘은 선출된 BP와 함께 실시간으로 무작위 선택되는 일정 수량의 노드가 블록 생성을 교차 검증해 ‘증인 오염’ 등의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기 때문이다.

 성공신화를 이끌었던 벤처 1세대의 IT 업계 키맨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기업인 시그마체인과의 협약을 하게 된 것은 암호화폐 발행이나 ICO에 주력하는 일반 블록체인 기업과 달리, 분야별 맞춤 설계가 가능한 자체 메인넷을 다양한 기업에 공급해 이를 기반으로 SNA(시그마체인 네트워크 얼라이언스)라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가 암블과 함께 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 암블은 10여 개 이상의 국가와 파트너 관계를 체결함과 동시에 국내외 10만여명의 커뮤니티를 형성함으로 세계 시장으로 그 영역을 넓혀 나가기 위해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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