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효병원 강남점(금천), 간호 간병통합서비스 개시

2018-12-06     김건희

뇌, 척수손상 환자 재활요양병원 서울대효병원 강남병원이 재활병동 간호 간병통합서비스를 개시했다.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는 병원에 상주하는 보호자나 사적 간병인 없이 병원 내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전문 인력이 환자의 간호와 간병을 시행하는 제도이다. 

전문 인력이 체계적인 간호, 간병을 실시하여 환자의 낙상, 감염 등 질환과 안전사고 감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간병인 고용에 드는 사적 비용을 건강보험에 포함시켜, 간병비를 최고 75%까지 줄일 수 있어 장기 입원치료가 필요한 뇌, 척수손상 환자나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대효병원은 7병동 40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개시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위해 최신식 전자동 침대, 낙상감지장치, 이동식 스테이션, 휴게실, 면회실 추가설치, 환자 안전장비 등을 추가 구비였다. 또한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병동보조인력 등 40여명을 채용 후 교육하여 전문적인 간호와 간병을 위한 준비를 시행했다. 

서울대효병원 백두산 원장은 “서울서부지역 최초 개시로 준비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장기 입원 치료가 필요한 뇌, 척수 손상 환자가 재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최선의 선택이란 확신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울대효병원은 향후 전문인력 추가 채용을 통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추가 확대를 계획하여, 전문 재활치료가 필요한 뇌, 척수신경 환자의 빠른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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