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타 재단, eCl@ss와 맞손 빠르고 효율적인 시스템 제공 가능해져
분산 원장 기술과 허가가 필요 없는 오픈소스 생태계(에코시스템) 개발에 집중 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아이오타 재단(IOTA Foundation, 이하 아이오타)이 사물 인터넷(IoT)에서 연결된 기기 간에 사용되는 통신을 표준화 및 간소화하기 위해 eCl@ss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 속에서 아이오타 재단의 획기적인 시도가 될 것이다.
eCl@ss는 ISO/IEC를 준수하는 유일한 업계 표준으로 국제적으로 설립 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분류 및 명확한 설명을 위한 전세계 참조 데이터의 표준이다. eCl@ss의 총괄 매니저인 토르스텐 크록(Thorsten Krok)은 "우리는 사물 인터넷에서의 새로운 표준과 복잡한 지불 프로세스의 개선을 위해 IOTA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아이오타 탱글(IOTA Tangle)은 eCl@ss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제품에 대해 명확하고 표준화된 설명을 제공하므로 아이오타와 eCl@ss는 모든 산업 거래에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Cl@ss는 루프트한자(Lufthansa), 지멘스(Siemens), 스테이플스(Staples), PBS Network 및 Medtronic을 비롯한 세계적인 컨소시엄을 통해 연결 장치의 분류 및 설명에 대한 표준을 정립했다. 표준화 된 카탈로그를 통해 사물인터넷 장치 간에 신뢰할 수있는 식별 및 간단한 통신을 신속하게 도입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장치 관리와 관련된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 또한 eCl@ss는 기기 간 보편적 표준을 구현함으로써 조직이 새로운 머신간 결제 방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쉬-지멘스(Bosch-Siemens Home Application)의 제품 데이터 관리 시스템 및 표준화 전문가 게르하르트 트레팅거(Boshard Treitinger)는 "아이오타와 데이터 마켓에 대해 처음 알게 된 후 eCl@ss와 아이오타 간의 협력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면서 “eCl@ss와 아이오타는 산업 사물인터넷 및 디지털화 된 세계의 발전에 있어 각 산업의 선도 기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몇 가지 사례를 보면서 eCl@ss와 아이오타 간의 협력이 양측 모두에게 윈-윈(win-win)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eCl@ss와 아이오타는 다양한 IT 시스템과 비즈니스, 산업 전반에 걸쳐 제품 데이터를 구하기 위해 eCl@ss의 오픈 소스 데이터 시장이 어떻게 eCl@ss의 국제 등록 데이터 식별자(IRDI) 시스템과 결합해 활용될 수 있는지 탐구할 것이다. IRDI는 국제 ISO 표준을 기반으로하며, 각 장치의 상태 및 특성에 대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고유한 식별자를 활용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조직은 자사 제품 및 기타 연결된 장치에 대한 가치있는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 그 예로, 마이크로 프로세스의 현재 및 평균 전력 소비량에 대한 테이터를 수집해 차세대 제품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수정 사항을 결정할 수 있었다. 또한 다른 벤더의 시스템은 현재 엔진 전력 소비량 또는 특정 모듈/용량이 있는지 여부 등 호환 가능한 시스템 파트너 및 요구 사항을 직접 식별하기 위해 파트너의 특성을 요청할 수 있었다.
아이오타의 파트너쉽 이사 홀거 거터(Holger Köter)는 “우리는 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모든 산업 환경에서 차세대 기기가 데이터 및 소액결제 통해 통신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화하며 진정한 의미의 인터넷 사이의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특별한 기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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