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오징어...한국산으로 22톤 둔갑 유통

2018-12-04     정재헌 기자

남해지방 해양경찰청은 중국산 오징어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전국에 유통한 혐의로 수산물 가공업자 53살 A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9월부터 경남 사천의 공장에서 중국산 오징어를 가공해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한 뒤 유명 중식당 체인점에 짬뽕 재료로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2개 업체에서 유통한 중국산 오징어는 22톤 규모로 1억 8천만원 상당이다.

이들은 어획량 감소로 국내산 오징어 값이 크게 오르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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