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포토] 청계산 단풍, 마지막 가을 붙잡아 1

2018-11-21     신성대 기자

 

온통 산을 물들였던 울긋불긋 단풍, 떠나는 가을과 마지막 인사를 고하는 청계산을 찾았다.  졸졸 흐르는 계곡 물소리가 산속 깊은 노래처럼 떠나는 가을을 싱그럽게 만들었다. 청계산 초입에 말라가는 붉은 단풍이 환영하는 아쉬운 가을이 설레고 정겹다. 겹겹이 쌓인 낙엽들은 나무들의 발등을 덮고 겨울을 준비하는 포근한 모습에 겨울이 와도 든든 해 보인다. 조금의 여유가 있다면 마지막을 가을을 맛 보는 가벼운 산행도 삶의 활력이 될 것 같다.

 

청계산

 

시원한

 

 

신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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