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노조 "20일 부터 무기한 파업...응급실.중환자실.수술실 등은 인력유지"

2018-11-19     정성남 기자

[합동취재본부=정성남 기자]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서창석 병원장 퇴진과 의료공공성 강화, 하청 노동자의 정규직을 요구하며 내일(2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이번 파업에 조합원 500여 명이 참가하며, 조합의 요구가 반영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 밝혔다. 

노동조합은 다만 총파업에 들어가도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등에 필수인력은 노사합의에 따라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병원 측도 의사들이 노조원이 아니고, 파업에 참가하는 부분은 대체인력이 투입되는 만큼 병원 운영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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