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한 국제 전시회] 독일 쾰른의 사무 가구 전시회, Orgatec

2018-11-16     박재균 기자

Orgatec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오피스 가구 전문 전시회다. 1953년을 시작으로 매 2년마다 열린다. 전시 분야는 사무실 설계/건축, 공간 확장과 관리, 사무실 및 시설 장비, 음향, 바닥재, 조명, A/V 기술, 사무실 설비 등이다. 금년에는 10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열렸다.

행사 종료 후 쾰른 전시장의 최고운영자인 카타리나 함마(Katharina C. Hamma)는 'Orgatec은 단순한 제품 진열 행사에서 벗어나, 주제를 가진 비즈니스 이벤트로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밝히며 ’최고 수준의 이벤트와 회의 프로그램을 준비한 Orgatec은 현대 사회에 있어서 업무 환경의 중요성을 사회정치적으로 의사결정자들에게 어필하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컨셉의 전시 방향 제시로 금년 참관자는 6만3천명을 넘었으며 이전 전시에 비해 15% 증가했다.

헨드릭 훈트(Hendrik Hund) 독일 인테리어비지니스 연합회 회장은 전시회가 산업별로 다양해지고 창의적인 면이 많다고 호평하고 ‘Orgatec의 중심 주제 - 업무의 미래 - 에 참가 회사들이 다양하고 많은 발상을 가지고 접근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Orgatec이 씽크탱크로서 마련한 포럼은 환상적인 이벤트 그 자체였다’고 감회를 밝혔다.

전시회의 데이터를 보면, 참관자의 국적을 보더라도 118개국에서 142개국으로 늘었는데, 북미권(42%), 중남미권(42%), EU권(33%)뿐만 아니라 일본(22%), 인도(44%)와 같은 아시아 국가 방문자도 현저하게 상승했다.

2018년 39개국에서 753개 회사가 참가한 Orgatec은 2020년 10월27~31일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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