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 템퍼 매트리스 눈으로만 보고 구매? 몸으로 느껴봐야

2018-11-18     김건희

최근 수입 매트리스에 대한 인기가 부쩍 높아졌다. 침대 문화권 국가들의 축적된 노하우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해서다. 몇 년 전만 해도 명품 수입 매트리스는 무조건 직구를 해야 한다는 인식이 주를 이뤘다. 바로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에 상응하는 기나긴 배송 시간과 A/S 불가 등 사후 관리의 불편함이 적잖았다. 

이 가운데, 수입 매트리스 전문 기업 WMDK는 다양한 수입 매트리스를 현지 가격 수준과 동일하거나 그보다 저렴한 판매해 소비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앞장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WMDK 관계자는 “명품 수입 매트리스 시장이 급격히 커진 것과 비교해 아직도 관련 정보는 넉넉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를 막고 소비자들에게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수면 전문 협회와의 제휴를 통해 수입 매트리스 전용 가이드북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 매트리스 전용 가이드북에는 오랫동안 수입 매트리스를 유통하면서 쌓인 WMDK만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예를 들어, 씰리 매트리스는 크게 3가지 정도의 이너스프링컬렉션(리스폰스H5, I3), 메모리폼 컬렉션, 하이브리드 컬렉션으로 나뉘고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하이브리드 컬렉션에 에센셜 트러스트2, 쿠퍼2 플러쉬로 나뉜다.

템퍼 매트리스는 미국 내에서만 판매중인 템퍼페딕이 인기가 많다. 2015년에 출시된 컨투어컬렉션, 플렉스컬렉션, 클라우드컬렉션으로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2018년에 출시된 어댑트 28T 미디엄, 하이브리드와 프리미엄 라인업인 프로어댑트 30T 펌모델을 WMDK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스턴스앤포스터 같은 경우에는 에스테이트, 럭스에스테이트, 하이브리드, 리저브로 크게 4가지로 나뉘어 있다. 이렇게 따진다면 단순하게 브랜드만을 보고 매트리스를 사기보다는 다양한 매트리스 상품들을 먼저 누워보고 어떤 느낌이 좋았는지 확인해본 후에 비슷한 모델을 추 받아 여러가지 누워보는 것이 좋다. 

기존 국내 소비자들의 침대 선택이나 수면 방식에 맞춘 정보도 제공한다. 우리나라는 온돌문화 특성상 단단한 매트리스가 좋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이로 반면 국내 매트리스보다 소프트한 사용감을 자랑하는 미국 매트리스는 체형에 잘 맞지 않아 불만사항이 적지 않았다. 

WMDK는 USA 전문 수면 협회 ssa의 정식 회원사로 수면습관, 수면자세, 사용패턴 등 다양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개인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매트리스 가이드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한편, WMDK 관련 자세한 정보는 전국 11개 매장 및 업체 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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