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펀딩(타펀), 230여개 P2P업체 중 12번째로 벤처기업인증 획득

2018-11-02     정욱진 기자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상품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으로 연일 P2P업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개인 대 개인(P2P) 금융기업 타겟펀딩(이하 타펀)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타펀은 그간 연체율과 부실률 0%를 기록하며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정부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타펀을 기술 및 경영혁신에 관한 능력이 우수한 기업으로 인정하여 정식으로 벤처기업으로 인증, 승격 절차를 진행했다.

타펀은 P2P금융플랫폼에 전당포 비즈니스를 접목시키고 동산상품들의 안정성을 위한 '물품 보안 관리 시스템’의 구조적 혁신에 대한 다양한 연구개발 및 상용화 계획들의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아 이번 벤처인증을 취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펀은 시스템과 NFC칩 사이의 해킹을 방지하는 암호화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과 상품, 그리고 특허를 보유할 정도로 강도 높은 안정성에 대한 기준을 가진 타펀은 10월 말 기준으로 플랫폼 오픈 7개월만에 누적대출액 200억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업체이며 현재까지 연체율 0%를 지키고 있다. P2P 금융권이 서민금융을 책임지는 실질적인 업계로 대두되며 이에 관련한 법률이 제정되고 있는 시점에, P2P 금융 업체인 타펀이 벤처 기업 인증을 받은 것은 기업의 안정도와 함께 투자의 안정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볼수 있다. 현재 클라우딩펀딩금융회사(P2P금융회사 포함) 230여개 중 벤처기업인증을 받은 곳은 10여개에 불과한 걸로 알려져 있어 신생회사에 속하는 타펀이 지속가능한 성장업체로 인정을 받았다는 데에 많은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한편 타펀은 ‘랜덤박스’ 리워드 이벤트를 통해 각종 쿠폰(스타벅스, 베스킨라빈스, 던킨 도너츠 등)으로 투자자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테마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으며, 자동분산투자로 상품에 투자할 경우 이러한 '랜덤박스’이벤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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