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최 블록체인 행사 `ABF in Seoul` 27일 개막

2018-10-22     김진선

서울시가 직접 주최하는 첫 블록체인 관련 행사인 ‘ABF(Asia Blockchain & Fintech) inSeoul’이 오는 27일 개막한다.

서울시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마포 서울창업허브와 신라호텔 등에서 ‘블록체인을 통해 본 미래’를 주제로 제1회 ‘ABF in Seoul’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신문, 체인파트너스, 위워크, 일본의 CTIA, VCG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27일과 28일에는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블록체인 & 핀테크 잡페어’와 해커톤, 5G·핀테크 세미나, 보스코인 개발자 밋업 등이 진행된다.

특히 27일 열리는 잡페어는 블록체인·핀테크·IT 분야에서 기업과 구직자 간 네트워킹이 가능하며 한국은 물론 일본과 중국 등 해외 기업들도 참여해 한국 인재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날 진행되는 해커톤에는 전 세계 400명 이상의 프로그래머들이 참여한다.  

한편 10월 30일부터 이틀간 신라호텔에서는 ‘fuze 2018 : Two World Meet’을 주제로 전통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의 만남에 대한 토론이 펼쳐진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국내외 정부 관계자, 대기업 CEO, 한·중·일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참가하며,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계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기술을 소개하는 ‘ABF Festa’ 행사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ABF in Seoul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개발자 회의, 밋업, 채용 관련 행사, 회사방문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립 이벤트에 대해서도 공간을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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