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 첫 개최

2018-10-14     김태현

한경닷컴과 딜로이트, 해시드, GBIC, 아소비모가 주최 및 주관하고 서울시·부산시·제주도, 한국블록체인협회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 ‘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www.koreablockchainexpo.com)가 오는 23~24일 그랜드힐튼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첫 번째인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축사를 하고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블록체인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혜훈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는 블록체인을 위시한 4차 산업혁명 구체화를 위한 입법 노력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지낸 우태희 한국블록체인협회 산업발전위원장은 블록체인산업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가상화폐 이해도가 높은 청년층 등 블록체인 프런티어로서 한국의 강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윤준병 서울시 부시장, 유재수 부산시 부시장,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이 강연자로 나서 각각 블록체인 선도도시,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특구를 표방한 국내 지방정부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블록체인 강국 몰타 정부의 블록체인 태스크포스의 프랑수아 피치오네 대변인, 폴 신 홍콩 딜로이트 아시아태평양 블록체인랩 리더 등 해외 블록체인 시티 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또한 곤도 가쓰노리 아소비모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2차 유통 플랫폼 실험을 비롯해 일본 당국의 블록체인 정책 변화를 소개하고 번드 랩 전 이더리움재단 고문, 이신혜 GBIC 한국대표 등도 발표에 나선다.

특히 블록체인 컨퍼런스로서는 드물게 대기업 코너도 마련하여 삼성SDS, SK텔레콤, LGCNS 등 블록체인 상용화 구현에 힘 쏟고 있는 대기업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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