쩍컴퍼니, 실내 풋살장 ‘로꼬풋살’ 가맹사업 본격화

2018-09-17     정욱진 기자

이상기온 여파로 대한민국 놀이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봄과 가을에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여름에는 폭염, 겨울에는 맹추위가 이어지면서 사계절 내내 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격동적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가 각광받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풋살장, 스크린 야구장, 실내 낚시터, VR 게임존 등 다양한 실내 놀이공간들이 성행 중이다. 특히 실내축구의 국제적인 형태인 풋살은 다른 실내축구 경기처럼 값비싼 계기판을 이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안전한 스포츠 종목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정교한 기술과 순발력, 빠른 판단력, 정교한 패스, 스피드한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성인뿐만 아니라 유소년, 청소년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쩍컴퍼니(대표 차성욱)가 오프라인 풋살 플랫폼 ‘로꼬풋살’의 가맹사업 본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쩍컴퍼니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축구의 도심형 버전인 '풋살'에 집중하고 있는 스포츠 스타트업이다. ‘축구말고풋살(페이스북)’, ‘모두의풋살(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와 O2O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풋살장 예약 앱 ‘아이엠그라운드’ 함께 오프라인 플랫폼 ‘로꼬풋살’ 운영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풋살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가맹모델 가속화로 5호점 서울 목동점(로꼬 풋살파크-야외 옥상)에 이어 6호점 신목동점(로꼬 풋살아레나-실내)을 연속 오픈했다.

‘로꼬 풋살아레나’ 신목동점의 경우 주간에는 어린이 축구교실을, 야간에는 성인 동호인·직장 사내 동호회·대학생 대상 구장 대관·풋살 모임·풋살 레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간에 운영되는 어린이 축구교실은 유소년 체육 경쟁이 심한 서울 양천구에서 시장 규모 및 점유율 부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어린이 축구&스포츠클럽인 KSU 축구교실이 운영한다.

이외에도 엄브로에서 구장의 후원을 통해 풋살화 및 유니폼 등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산업진흥원 ‘SBA 액셀러레이팅 사업’의 투자 지원도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맹점의 지원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SBA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우수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집중 육성 사업이다.

쩍컴퍼니 관계자는 “로꼬풋살은 날씨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고 기존의 노후화된 풋살 구장과는 다른 스트릿 컨셉의 카페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학부모와 어린이들부터 직장인 풋살 동호회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쩍컴퍼니는 기존 온라인에 국한되어있던 생활스포츠를 O2O 영역으로 확장해 즐겁고 편하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좋아하는 것에 푹 빠진 상태를 의미하는 로꼬(LOCO)와 축구(Futbol)와 실내(Salon)의 합성어인 풋살(FUTSAL)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통합 풋살 플랫폼 ‘로꼬풋살’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인천 구월동과 항동, 서울 대림동, 창천동, 목동, 목3동에 직영 및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성동구, 강동구, 강남구에 추가 가맹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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