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퍼, 싸이월드와 블록체인 기술협력 위한 협약

3세대 소셜미디어 플랫폼 구축 협력

2018-09-15     박재균 기자

글로스퍼(대표 김태원)는 지난 7일 싸이월드(대표 전제완)와 블록체인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싸이월드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보규 글로스퍼 사업본부 본부장과 전종학 싸이월드 전략기획실 이사가 참석해 블록체인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싸이월드는 8월 초 암호화폐 ‘클링(CLINK)’을 공개하고 블록체인 파트너사인 쿼츠와 함께 프라이빗 세일(Private Sale)을 진행하고 있다. 플랫폼 내에서의 활동과 콘텐츠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암호화폐로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글로스퍼는 자체 블록체인 암호화폐 플랫폼인 ‘하이콘(HYCON)’을 출시하고,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시키는 등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또한 노원지역화폐와 영등포구 제안평가 시스템 등 지방정부단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시키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모한 ‘2018년도 저작권기술개발사업-BM연계형 자유공모’ 연구기획 1단계에 선정되는 등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글로스퍼와의 전략적 업무협약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3세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스포 관계자는  “ICO 과정에서의 조언은 물론, 하이콘 기반 암호화폐 플랫폼 구축, 국내외 거래소 상장 협조 등 ‘싸이월드 3.0’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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