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카, 블록체인 기반 결제서비스 출시

2018-09-12     김진선 기자

블록체인 기반의 스타트업 링카(LINKA)가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링카는 VISA, IBM, 한국은행,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에서 온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가들이 지난 5월 국내와 싱가포르에 세운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결제, 신용, 대출, 송금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링카는 이달 국내서 결제서비스 출시했으며 연말까지 신용, 대출, 송금 기능까지 탑재된 서비스를 국내 외에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으로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링카의 결제 서비스는 고객에게 새로운 결제방식을 강요하지 않고 신용카드 등 기존 결제방식을 모두 수용해 고객이 자연스럽게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또 지역화폐 발행 계획이 있는 지자체, 경제 특구의 요청이 있으면 링카 시스템 구축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150만원에 달하는 POS 도입 비용을 모바일 POS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지역화폐 발행 비용, 결제수수료도 청구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 밖에 매출 증대를 위해 할인쿠폰, 포인트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로열티 마케팅 솔루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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