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에 블록체인 기반 물류 플랫폼 ‘월튼 플랫폼’ 도입된다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와 월튼체인(WTC), MOU 체결 국내 유통 및 물류분야에도 블록체인 기술 적용된다 월튼체인의 기술인 ‘RFID플랫폼’ 국내 첫 상용화

2018-09-07     백아름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와

월튼체인의 IoT기반 물류 플랫폼인 월튼 플랫폼이 국내 대형 패션유통타운인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에 처음 도입된다. 이 플랫폼은 한·중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회장 홍석기)와 블록체인 기술사인 월튼체인(CEO 모빙), DDM CHAIN 개발사인 ()디디엠글로벌(대표이사 李宗鮮)은 특구단지 유통분야에 4차 산업혁명의 블록체인 기술과 월튼체인의 RFID를 적용해 유통, 물류 및 매장관리의 혁신과 고객서비스를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월튼체인(WTC)은 제조에서부터 물류, 유통, 매장관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RFID 플랫폼을 활용하여,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이 완벽하게 결합한 가치 사물인터넷(VIoT)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현하고 있다.

동대문 관광특구는 1일 유동 인구가 100만 명이며 연간 외국인 관광객 수는 800만 명, 1일 총매출이 약 500억 원에 이르며 35,000여 개의 매장 점포수가 있는 국내 최대 의류패션 유통단지이다.

월튼체인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대문 관광특구에 리더기와 월튼체인이 개발한 RFID칩을 공급키로 했으며, 오는 11월 이전에 샘플 매장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키로 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동대문 관광특구에서 유통예정인 DDM CHAIN의 기술지원 및 상장 지원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홍석기 회장은 동대문 관광특구가 월튼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물류와 유통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백아름 기자 a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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