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결제 플랫폼 머니트랙(MoneyTrack), 규제자금 단순화해 거래 효율성 높여

2018-09-04     정욱진 기자

머니트랙(MoneyTrack)은 자체 개념화한 ‘규제자금’을 통제해 자금흐름의 과정을 단순화한다. 규제자금은 상품권이나 보험상품 등의 구매자가 특정 판매자에게 지출하는 지불 형태를 말한다. 이러한 규제자금을 통제하게 되면, 불필요한 결제 과정이 단순해지고 자금낭비나 금융 사기를 막아 거래 당사자 간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유명 밴처캐피털과 프랑스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머니트랙은 공식 국가 기관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장기적인 프로젝트 결과물을 만들고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플랫폼 상에서 자금 흐름이 많아져 가상화폐의 가치가 커지게 되면 머니트랙의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오프라인 상에서 존재하는 쿠폰이나, 보험계약 등에 새로운 자금 흐름의 플랫폼이 구축되고 거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머니트랙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유저의 개인정보는 영지식 기술을 활용하여 보호된다. 현 시장의 생태계는 판매자들이 네트워크 상의 노드를 통해 경쟁사 혹은 경쟁사의 고객에 대한 정보를 쉽게 취득할 수 있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머니트랙의 탈중앙화된 블록체인과 영지식 기술 도입된 스마트 계약으로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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