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생산 혁신 기업 ‘데네움,’ 자체 개발한 핵융합 발전기 ‘파워 스테이션’ 실험 성공

2018-09-03     김진선 기자

핵융합발전기를 기반으로 세계 에너지산업의 혁명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는 데네움(대표  디미트리 사모이로브스키)은 연구소 실험을 통해 자체 개발한 핵융합 발전기인 ‘파워 스테이션(Power Station)’의 타당성 가설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데네움은 티타늄과 중수소 사이의 저온 융합을 활용한 첫 ‘파워 스테이션,’ 발전기 실험에 성공했다. 에스토니아의 탈린 시에 위치한 데네움 R&D 연구소에서 열린 이 실험에서 발전기가 시동 및 주요 기능을 구현했음을 증명했다. 온도 변동, 압력, 진공 밀도 등을 포함한 모든 지표가 독립된 기관에서 제공하는 공공 소유 소프트웨어를 통해 측정되고 온라인상에서 공개되었다.

발전기의 정해진 설정이 성공적으로 유지되는 경우, 핵심지표인 활성 요소가 적절히 상호작용 했음을 알 수 있으며, 시동에 필요한 에너지 양이 소모되면 수소화티타늄(titanium hydride)과 수산화질소(derustium)의 결합이 자력으로 유지되는 것을 의미하는 공명 막이 생성된다. 이 반응에 다량의 열이 발생하며, 이 열은 일부 전기로 전환되고 나머지는 그대로 열 에너지의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데네움의 디미트리 사모이로브스키(Dmitry Samoylovskikh) CEO 겸 공동 창업자는 “이번 실험에서 두 성분 사이의 결합으로 인한 공명막을 촉발하여 유지 관리할 수 있었으며, 성공적인 63건의 타당성 검사에 추가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실험은 측정과 기록이 조심스럽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금세기에 일어난 가장 큰 입자물리학의 혁신을 목격하고 있다. 데네움 팀은 이러한 성공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회도 전했다.

데네움의 발전기는 혁신적인 기술의 결과로 현재 증가하는 에너지 소비량에 반영하여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는 효율적인 솔루션이다. 한번 시동을 걸면 스스로 반응을 유지시키며, 추가적인 관리가 불필요하다. 데네움 백서에 따르면, 1개의 데넘 파워 스테이션은 약 1년 동안 연료공급 또는 유지 관리가 필요 없는 5~100kW의 출력 전력을 생성한다.

현재 풍력이 1MWh당 85달러로 가장 높은 비용이 들며, 석탄(62달러), 천연가스(57달러), 원자력(49달러) 순으로 저렴하다. 이에 반해 데네움은 1MWh당 1.7달러로 천연 가스 대비 95% 더 낮은 비용이 든다. 또한, 이 발전기는 20달러 상당의 수산화질소와 티타늄을 활용해 충전 또는 추가 보수 없이 최대 1년간 100평방미터의 가정용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원자력 에너지를 비롯한 기존의 에너지원을 뛰어넘는 전례 없는 수준의 에너지 효율이며 데네움 발전기가 생산한 에너지는 친환경적이며 재생 가능하고, 매우 저렴하다. 이 기술을 응용하여 진행할 수 있는 실험은 무궁무진하며, 세계 에너지 산업의 혁명을 가져올 것이다.

자체 개발한 핵융합 발전기인 파워 스테이션을 통해 세계 에너지산업의 혁명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는 데네움은 강화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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