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멘스보청기 청각재활센터 “보청기 구입, 청각학을 전공한 전문가의 전문성 따져야”

2018-08-29     김현주 기자

노인성 난청 뿐 아니라 돌발성 난청, 소음성 난청 등 각종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이 많아지면서 보청기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기술의 발달로 우수한 성능을 가진 보청기가 많이 등장하고는 있지만 국내 보청기 착용자의 만족도는 높지 못한 실정이다.

이유는 보청기를 다루는 전문가의 기준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

아직 우리나라는 청각학을 전공하지 않고 관련자격증을 취득하지 않아도 보청기를 취급할 수 있기 때문에 청각학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는 판매자들에 의해 많은 난청인들이 보청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지멘스보청기 익산지사 관계자는 "보청기는 단순히 볼륨만 키워주는 증폭기와는 다르게 정확한 청력검사 및 피팅, 3개월 이상의 적응기간과 단계적인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청기 구입 시 사전에 필수적으로 청각학 전문가와 그에 의한 정확한 실이측정이 가능한 센터인지를 체크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

독일지멘스보청기 익산지사는 한국보청기협회 시설인증을 받은 센터로서 정회형 원장은 26년 경력의 전문 청능사이고, 정선호 실장은 청능사(audiologist)이면서 청각학을 전공한 석사인 만큼 관련지식을 바탕으로 정확한 보청기 상담 및 청능 재활을 진행함으로써 난청인들의 성공적인 보청기 착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정선호 실장의 말에 의하면 전주, 군산, 부안, 김제 일대에서 보청기를 실패했던 사람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익산 보청기 독일지멘스보청기 익산지사는 보청기 보조금에 대한 무료 상담 및 무료 청력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난청인들을 위한 출장 상담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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