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태풍 '솔릭' 상륙에 따른 농가의 피해상황을 파악 후속조치

2018-08-24     김현주 기자

정부가 태풍 '솔릭' 상륙에 따른 농가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후속조치에 나섰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세종 농식품부 재해대책상황실에서 태풍 '솔릭' 농업분야 대응 상황 점검을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 장관은 회의에서 '국민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태풍 종료 시까지 총력대응 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과수낙과, 벼 도복 등 피해상황과 배수장 24시간 가동체계 유지 등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태풍이 내륙으로 상륙하면서 세력이 약화되어 피해가 예상보다 경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하지만 태풍이 완전히 내륙을 빠져나갈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고 피해발생에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과수낙과, 농작물 침관수 등 전국의 피해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병충해 등 2차피해 예방을 위한 응급복구지원도 지시했다. 이어 무, 배추 등 농작물 수급상황에 대한 점검과 비축물량 방출 등 농작물 수급안정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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