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골목을 둘러보는 대구 문화재 야행 개최

2018-08-22     김현주 기자

심야에 대구 도심 근대골목을 둘러보는 '야행'(夜行)이 진행된다.

대구 중구는 오는 24, 25일 약령시와 근대골목에서 '대구 문화재 야행'(대구야행)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야행은 중구의 문화재와 문화시설 자원을 활용해 야간관광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프로그램으로 채워지는 대구야행은 2016년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이틀간 7만1000여명이 찾았다.

지난해 청라언덕, 계산성당, 약령시 한의약박물관에서 열린 행사 구간이 올해는 약령시와 청라언덕 구간에서 공연, 전시, 장터 등으로 진행된다.

대구야행 기간 중구의 문화재와 문화시설이 오후 10시까지 개방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의 원도심이며 많은 역사문화 자산을 가진 중구만의 야간관광 브랜드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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