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근로장려금 기준완화하고 지원규모 3배 이상

2018-08-22     김건희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대책으로 "근로장려금 지원 기준을 완화해 자영업자의 지원 규모를 3배 이상 늘리고 2019년 일자리 안정 자금을 3조원 내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위한 당정협의에 참석해 "통상적인 최저임금 인상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정부의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추가적으로 더 지원하도록하는 게 문재인 정부의 기본 원칙"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또 홍 장관은 "소상공인의 경영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영세 온라인 판매업자와 개인 택시 사업자도 (카드) 우대 수수료를 적용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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