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블록체인 플랫폼 바이텀(BTM • Bytom Blockchain Protocol),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

2018-08-17     박재균 기자

중국 블록체인 플랫폼 바이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중국의 플랫폼 코인이자 프로토콜로 실물 경제와 가상 경제의 자산을 연결하고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바이텀이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이텀파운데이션의 윤주철 한국 대표는 “바이텀이 그 동안 기술 개발 및 중국 시장 위주로 초점을 맞춰왔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며 “현재 서울 오피스를 설립하고 인력 채용을 포함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텀은 실물 자산과 더불어 디지털 자산,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종류의 자산을 바이텀 블록체인에 등록하게 하여 상호 교환이 가능하도록 한다. 사용자들은 이를 이용하여 현실의 각종 자산을 토큰(암호화폐)화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부동산, 유가증권 등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바이텀 관계자는 “국내 대형 거래소와도 상장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바이텀은 앞으로도 한중 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비롯해, 보다 많은 홍보와 더 나아가서는 보다 많은 거래소 상장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텀은 바이텀 생태계의 개발과 우수한 개발자를 발굴하기 위해 블록체인 인재가 밀집한 중국 각지를 순회하며, 총 상금 200만 바이텀의 바이텀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13일 UTXO를 발표하는 등 tm마트 컨트랙트(자동이행 계약· Smart Contract) 기능을 활용, 실생활에 밀접하고 상용화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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