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송장 관리에 블록체인 적극 이용

2018-08-15     이정이

 

중국 정부는 다루기 힘든 전자 송장 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해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중국 인민 일보 기사에 따르면 중국은 세금 목적으로 송장의 관리를 혁신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7년 13,000만 개의 전자 송장이 유통되었다. 연간 그 성장률이 100%이상에 이른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 수치는 2022년에는 545억 5천만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항공 관련 한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전자 송장 서비스 엔드 투 엔드 서비스로서 국가 납세자 및 당국에 대하여 발급, 배달, 서류철 정리, 검사, 상환을 포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까지 약 25억 개의 송장을 발급했다.

 

전자 송장의 이용은 어느 정도 초기 단계에 접어 들었지만, 송장 유통 과정에서 과다보고, 허위보고, 추적 가능성 문제들을 포함하여 다루기 힘든 장애물이 기존 시스템에는 여전히 존재한다.

 

인민 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항공 기업은 송장의 발행, 추적 가능한 유통, 당국에 의한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세금 감독을 허용하는 보다 나은 전자 송장을 만들기 위해 블록체인을 이용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회사 대표는 블록체인이 이 업계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세금 데이터 공유를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된 바와 같이, 중국 남동부 도시인 심천(Shenzhen)은 최근 10억명의 사용자를 가진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위챗(WeChat)의 개발업체인 텐센트(Tencent) 심천 지방 세무국과 함께 개발한 송장을 위한 시험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또한 실행하고 있다.

 

 

이정이 기자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