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남북정상회담 기대감에 남북경협주가 상승세

2018-08-10     김현주 기자

3차 남북정상회담 기대감에 남북경협주가 상승세다.

10일 오전 10시30분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엘리베이는 전날보다 3800원(4.04%) 오른 9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1800원(3.06%) 오른 6만700원, 현대로템도 1200원(4.51%)오른 2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경협주로 분류되는 부산산업(22.9%)·조비(13.83%)·경농(5.79%) 등도 상승세를 보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푸른기술(15.18%), 대아티아이(9.28%), 고려시멘트(6.47%) 등 경협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3차 남북정상회담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통일부는 오는 13일 남북고위급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양측은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북한과 미국이 종전선언과 비핵화 이행을 서로 주장하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3차 정상회담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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