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부처, 앞서가는 블록 체인 발전을 위한 전략 고려

중국 정보 통신 기술 산업부 (MIIT)는 블록체인 채택을 가속화할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지역 뉴스 매체인 신화 통신은 8월 9일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MIIT는 "건강하고 질서 있는 산업 발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 나라의 블록체인 앱 홍보를 가속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를 제안해왔다. 이 부처는 블록체인 기술 생태계가 현재 초기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MIIT는 금융 부문에서부터 전자 입금 서비스, 공급망 관리, 사물 인터넷(IoT)을 비롯한 다른 산업들로 블록체인 앱의 제공을 점진적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이 IT 부처는 컴퓨팅 성능 및 스토리지의 운영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견고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들 및 다른 부처들과의 상호 작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5 월 MIIT는 블록체인 산업 백서의 조사 결과가 2017년 블록체인 중심 비즈니스의 수가 450 개를 초과했다는 것을 인용하면서 중국에서의 블록체인 산업이 2017년에 급격하게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MIIT의 부국장은 경제와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블록체인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산업적인" 규모의 블록체인 앱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블록체인 홍보를 추진함에 있어 "통합"을 요청했다.

올해 초, 이 부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평균 수명이 1.22 년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 정보 통신 기술 아카데미(CAICT)의 히 보아홍(He Baohong)에 따르면, 출시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8%만 살아 남았다.

이정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