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 44%가 암호화폐에 대해 들어보았다고 설문 조사는 밝혔다

2018-08-09     이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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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르(Romir)의 조사에 의해 수행된 한 설문조사는 8월 7일 러시아인의 거의 절반이 암호화폐에 대해 들어 보았고, 13 %는 그것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갤럽 국제 협회 (Gallup International Association)를 대표하는 로미르는 1,500 명의 러시아 주민들에게 암호화폐에 대한 그들의 지식과 그 업계와의 상호 작용 계획에 대해 물었다.

 

그 응답자들 중 44 %는 암호화폐에 대해 들어보았으며 13 %는 그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고 56 %는 그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했다.

 

이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31 %는 "암호화폐가 무엇인지 상상할 수 있지만 그것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는 않다"고 또한 응답했다.

 

러시아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과세, 채굴, 거래소를 포함하여 암호화폐 현상의 다양한 측면들에 대하여 규제적인 접근방식을 공식화하는 과정에 있다.

 

특히, 비트코인(BTC)의 합법성에 대한 국회 의원들의 엇갈린 의견들이 나온 몇 년 이후,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관한 법안의 초안을 검토한 것은 올해 초 성공적인 일이었다. 러시아 정부는 이것을 법으로 아직 정식으로 승인하지는 않고 있다.

 

로미르의 안드레이 밀료킨(Andrey Milyokhin) 회장은 이 설문 조사의 결과 “암호화폐가 아직 의미 있는 금융 상품이 되지는 않았다는 것이 결론적으로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에 빠르게 부자가 된다는 다양한 음모들에 의해 혼란스러웠던 러시아 사회는 이번의 경우 건강한 회의론을 보여주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설문조사의 결과는 또한 암호화폐 영역에 관한 지식과 소득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었다. 즉, 소득이 낮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었다.

 

1월 말 여론 연구를 위한 러시아 센터 (VCIOM)가 실시한 또 다른 암호화폐 관련 설문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인 56 % 이상이 비트 코인에 대해 들어 보았으며,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인구의 74 %가 암호화폐에 대해 지금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정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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