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 2분기 비트코인 판매 수익 2배 상승

2018-08-03     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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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페이먼트 업체 스퀘어(Square)가 올 해 2분기에 비트코인 판매를 통해서 3천7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스퀘어는 화요일에 발표한 비 회계감사 분기 재무보고서에서 총 8억1천4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 중 6%를 암호화폐 구매서비스를 통해서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트코인 구매를 위한 비용이 3천6백5십만 달러까지 증가하면서, 순 수익은 훨씬 작은 42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비트코인 판매 이익은 1분기와 비교했을 때 거의 2배 가까이 올랐다. 한편 스퀘어는 보유한 비트코인의 장부가액이 6월 30일 현재 40만 달러라고 밝혔다.

화요일에 있은 전화면담에서 스퀘어의 최고재무경영자 사라 프라이어(Sarah Friar)는 비트코인 구매 서비스의 목적이 “비트코인의 화폐화를 재촉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스퀘어는 미국 내의 모든 이용자들이 비트코인을 사고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의 테스트를 완료하고, 지난 1월 공개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스퀘어는 미국내 모든 주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뉴욕주의 감독기관으로부터 소위 비트라이센스(BitLicense)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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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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