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웹툰캠프에 모여라!

2018-07-31     장순배 기자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 학과는 웹툰작가를 희망하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8월 13일(월)부터 8월 16일(목)까지 여름방학 웹툰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디지털 만화시장이 2020년 11억7700만달러(약 1조3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약 1억명의 전세계 독자들이 한국에서 만들어진 웹툰을 즐겨보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웹툰의 인기는 세계적이다.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웹툰으로 연재를 시작하여 드라마로 재탄생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소비자의 니즈를 채워가며, 중국의 웨이보(微博·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검색어 3위를 기록하며 중국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 웹툰 유망주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취지로 펼쳐지는 이번 만화애니메이션 학과의 여름방학 웹툰 캠프는 1팀당 20명 기준으로 총 5개반이 운영될 예정이며, 웹툰에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웹툰캠프에서는 다양한 주제와 자유 주제로 만들어지는 학생들의 작품은 경제신문 파이낸스투데이와 보상형 블로그플랫폼인 메이벅스의 웹툰코너에 등록되어 온라인 전시의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캠프참가자들은 현직 웹툰작가의 지도로 스토리를 구상하고 액정 타블렛 최신 장비 를 지원받아 콘티, 스케치 작업을 거쳐 웹툰을 완성하는 과정을 배우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특전도 다양해서 한류드림기부콘서트 입장권 추첨으로 증정하며 교육 후에 주제별 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초,중,고 각각 3명씩 와콤인튜어스(클립스튜디오 포함)를 상품으로 증정한다.

이번 웹툰캠프의 운영사 ㈜비즐의 박연조 대표는 “웹툰시장의 가치상승으로 인해 웹툰작가데뷔, 웹툰관련 회사 취업 등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면서 “소질있는 인재를 조기 발굴하여,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2차 다양한 쟝르(드라마/영화, 뮤지컬/연극, 애니메이션, 출판만화 등)로 뻗어나갈 수 있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캠프수료생 전원에게는 세종대학교 웹툰캠프 수료증을 발급하며, 우수한 작가 지망생들이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향후 작품 매니지먼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군자관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웹툰캠프반과 중,고등학교 웹툰캠프반으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캠프는 2018년 8월 13일(월) - 8월 15일(수), 8월 16일(목) 부천만화축제 견학(선택) 일정으로 열리며 액정타블렛등 최신 장비가 지원된다.  이번 웹툰캠프는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UNN 주니어 서밋 홈페이지 혹은 02-2223-5080 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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