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기업 액센추어, 블록체인 기반 물류를 위한 새 특허 공개

2018-07-28     배성진
사진출처:

거대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Accenture)가 물류 네트워크의 업그레이드에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특허를 26일 신청했다.

미국특허청(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 USPTO)이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액센추어는 안전하고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를 위해 다른 거대 기업들이 해왔던 블록체인 도입 방식을 따르기를 원하는 듯 하다.

이러한 움직임은 액센추어의 블록체인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을 나타낸다. 액센추어는 이달 중순에 프랑스의 다국적 항공기업 탈레스(Thales)와 함께 항공산업 서플라이 체인 툴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3월에는 글로벌 물류 운영사 DHL과 함께 제약 서플라이 체인을 위한 블록체인 시스템 구현에 협력하고 있다.

액센추어가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신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9월 액센추어는 소위 “편집 가능한 블록체인" 특허를 신청했고 이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있었다. 그중에는 특히 이 아이디어가 블록체인 기술이 주창하는 불변성의 정신에 어긋난다는 주장도 있었다.

#액센추어 #DHL #블록체인 #물류 #서플라이체인 #탈레스 #미국특허청

배성진 기자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