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메인, '공정하고 투명한 생태계'를 위한 채굴 및 운송 정책 발표

2018-07-27     배성진
사진출처: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용 하드웨어 기업 비트메인(Bitmain)이 채굴 활동 관련 정책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비트메인은 비트코인 채굴의 세계적 선두 업체이기도 하다.

이번에 발표되는 정책은 채굴용 하드웨어 운송과 채굴활동의 영역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암호화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제품 운송과 관련해서, 비트메인은 4개의 주요 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주문 수량 제한, 선주문 선운송, 광고물과의 싸움, 운송 상황에 관한 월별 보고서 제공 등 이다.

또 30일 마다 비트메인이 사용하고 있는 알고리즘과 그에 대한 해쉬레이트(hashrate) 정보를 커뮤니티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운송 및 새로운 채굴업자의 정보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비트메인은 오차제로 정책을 비공개 채굴활동에 고수하고 있다. 비공개 채굴은 새 장비를 시장에 공개 하기전에 ASIC 생산회사가 먼저 채굴을 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비트메인의 B라운드 펀딩 후 기업가치가 12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비트메인은 중국 세쿼이아의 자회사인 세쿼이아 캐피탈, 미국의 헤지펀드 Coatue, 싱가포르의 정부투자 펀드 EDBI 로부터 30억에서 4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했다.

#비트메인 #채굴 #ASIC #해쉬레이트 #채굴정책 #알고리즘

배성진 기자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