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발표

2018-07-25     안혜정 기자

한국 최대 전화 서비스 기업인 KT가 블록체인 기반 상업 네트워크 출시를 발표했다. KT는 보안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증진하기 위해 기존 전국 네트워크에 블록체인 층을 구축했다고 코리아헤럴드가 전했다.

 

코리아헤럴드에 의하면 KT 블록체인 센터 서영일 상무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통신 부문 내에서 사용될 수 있다.”블록체인을 네트워크에 적용하는 이유는 현 네트워크를 더 안전하고 신뢰성있게 만들어 보안 증진 및 거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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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새로운 네트워크와 함께 개인 혹은 기업 고객들에게 해킹 리스크를 줄이면서 디지털 데이터를 저장 및 전송할 수 있도록 도모할 계획이다. 코리아헤럴드는 비트코인이 3 TPS 그리고 이더리움이 15 TPS 속도로 거래량을 다루는 반면 KT의 네트워크는 2,500 TPS를 다룬다고 전했다.

 

또한 KT는 국제 NTTDocomo 등과 같은 이동통신 사업자들에게 블록체인 기반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리아헤럴드에 의하면 블록체인의 사용으로 인해 KT는 로밍 전화요금을 실시간으로 계산할 수 있으며 인터넷 연결 속도를 증진할 수 있다.

 

한국 블록체인 시장은 201844백만 달러에서2022887백만 달러로 향후 4년간 20배 가까이 성장할 예정이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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