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블록체인 등에 대해 여전히 신중

중국, 블록체인 여전히 신중

2018-07-11     lukas 기자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규제 당국의 고위 관계자가 블록체인 기술에 관해서 여전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은행과 보험감독위원회의 해외 부서 총괄인 판원중은 지난 8일 상하이에서 열린 핀테크 서밋에서 "우리는 블록체인이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여긴다. 하지만 블록체인을 신화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판원중은 다중 부기라는 기본 개념이 수 세기 동안에 걸친 것이어서 블록체인을 '혁명'으로 간주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탈중앙화는 새로운 추세가 아닌 재현적인 것이다"라며 "인류의 초기 거래는 중앙 집권적인 것이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SCMP는 중국 당국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관해서 선두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금융 안정성을 해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등에 대해서 열정적이지는 않은 양상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9월, 지방의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 문을 닫았으며, 이후 새로운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과정도 모두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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