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신흥국 돕기 위해 자선 계획 세워

2018-06-28     안혜정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암호화폐를 전 세계에 분배해 금전적으로 사람들을 돕기 위한 자선 계획을 시작했다고 지난 27일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밝혔다.

 

비영리 목적의 계획인 GiveCrypto.org은 암호화폐 보유자들에게서 자금을 거둬서 그 중 소량을 신흥국 사람들 중 경제난을 겪는 이들에게 분배할 계획이다. 블로그에 의하면 이번 계획은 사람들에게 직접 암호화폐를 전송해서 빈곤을 겪는 사람들을 돕고, 실생활에서 암호화폐의 활용을 도모하며, 오픈 금융 시스템에 보편적인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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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Crypto.org의 목적은 1천만 달러의 자금을 모으는 것인데 그 중 35십만 달러는 이미 준비된 상태이다. 자금이 모이면 코인베이스는 팀을 이루어서 대사라고 불리는 시스템을 통해 지불 분배를 관리할 것이다.

 

GiveCrypto는 지역 내 기존 비영리 기구와 협업을 하고 분배를 추적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등 기부를 받은 자금을 분배하는 방편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블로그에 의하면 GiveCrypto는 결제가 유용한지 혹은 자금이 지역 화폐로 어떻게 환전이 되고 자금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등에 관한 통찰력을 갖추고자 한다.

 

지난 20157월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상인들의 모바일 자금 수용 확대를 위해 아프리카 가나에 소재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비트소코 (Bitsoko)를 지원한바 있다. 비트소코가 아프리카에 가져다 줄 기술 및 기회는 케냐 및 아프리카의 금융 기반시설의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지난 5월 배우 애쉬튼 커처는 엘런 드제너러스의 야생생물기금 (Wildlife Fund)4백만 달러 가치의 리플을 기부했다. 이 재단은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보호를 위해 금전적 지원을 하고 있다. IBM Global Citizen 또한 자선 기부 블록체인 플랫폼에 대해 금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 계획은 기부된 자금이 효율적으로 활용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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