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분비 활성화에 자외선까지! 여름철 피부 건강 지키는 꿀팁은?

2018-06-20     김현주 기자

부쩍 더워진 날씨로 인해 피부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여름철에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와 더불어 자외선, 미세먼지 등의 이슈까지 겹치면서 피부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기 마련. 유스키핑의원 김병엽 원장은 여름철 피부 건강관리 노하우 및 여드름 흉터 등 피부 트러블 치료법에 대해 다음과 같은 조언을 전했다.

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해 피지 분비가 활성화된다. 온도가 1도 상승할 때 피지 분비가 약 10% 정도 상승한다고 알려져 있다. 과도한 피지 분비는 비정상적인 각질화를 일으켜 면포 형성의 계기가 된다.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은 과도한 피지 분비로 면포가 발생해 모낭 옆 피지선이 막혀 나타나게 된다. 특히 얼굴과 목, 등, 가슴 등 피지선이 모여 있는 부위에 자주 발생한다. 이때 습도와 피지에 엉킨 각질이 정상적인 각질화를 이뤄내지 못 하면서 여드름 증상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여름철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세안이 필수다. 피지 분비가 활성화되는 만큼 개개인 피부에 적합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고 스크럽이나 각질제거제를 주 1회 사용하여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좋다.

만약 이미 피부 트러블이 나타났거나 여드름이 자가 치유하는 과정에서 흉터가 생겼을 경우 피부과를 찾아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섬유아세포치료제를 활용한 '큐어스킨주(Cure Skin)'가 여드름 흉터 개선 효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큐어스킨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을 생성하는 진피층의 섬유아세포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수반된 함몰성 여드름 흉터 부위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무엇보다도 환자 피부에서 채취한 건강한 섬유아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개선 효과가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자가 세포이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과 같은 부작용의 우려 또한 적다.

유스키핑의원 김병엽 원장은 "큐어스킨주는 이차 감염으로 인해 움푹 패인 형태로 나타난 여드름 흉터에도 뛰어난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데 함몰된 진피층에 자가섬유아세포를 투입, 콜라겐 생성을 하여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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