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협회, 규제 제안서 발표 예정

2018-06-19     안혜정

일본의 가상화폐 거래소 협회 (JVCEA)가 다음 주 새로운 자발적 규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627일 발표될 규제 가이드라인에는 암호화폐의 내부자 거래 금지, 암호화폐 거래소 직원의 부적절한 거래에 대한 처벌 등에 대한 내용이 설명될 것이다.

 

JVCEA가 발표할 자발적 규제 제안서에 의하면 돈세탁 방지 (AML)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익명성을 띤 암호화폐인 모네로 혹은 제트캐시 등의 거래가 금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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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거래소 코인체크에서 있었던 53천만 달러 가량의 넴 (NEM) 해킹 사건을 계기로 지난 4월 기존에 있던 두 기구 JBA 그리고 JCBA가 통합돼 JVCEA가 설립됐다.

 

JVCEA는 일본 국내에서 라이센스를 획득한 암호화폐 거래소 16개로 이뤄져 있으며,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의 보안 검사 및 ICO 때 발행된 토큰 평가 등과 같은 업무를 담당한다.

 

지난 4월 한국의 자율 규제 암호화폐 협회도 자체 가이드라인을 발표 했으며, 고객의 코인을 공급과는 별도로 관리하기, 자기자본 최소 금액 20억 원 유지하기, 정기적 감사 및 금융 보고서 발행하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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