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거래소, 칠리즈의 e스포츠 산업에 투자

2018-06-06     김현주 기자

바이낸스 거래소는 남부 유럽 몰타에 소재한 칠리즈 (chiliZ)의 e스포츠와 스포츠 산업을 위한 토큰화 플랫폼에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9백만 유저와 15억 달러의 일일 거래량을 가진 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레알 마드리드 및 FC 바르셀로나의 크라우드 관리 개념인 소시오스 (Socios)에 영감을 받은 칠리즈는 e스포츠 및 스포츠 단체 등이 선거권을 토큰화 하는 것을 도모하고 있다.

칠리즈와 바이낸스는 1천억 달러 산업이자 글로벌 영화 및 음악 산업을 합친 것 보다 더 가치가 큰 비디오 게임 산업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수용할 차기 주요 산업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300mm e스포츠 팬들과 함께 주요 소비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믿는다. e스포츠 및 스포츠 등 양 산업은 유저 및 시청자의 인구구조가 비슷하다. 양 산업 모두 유저 및 시청자가 모두 서로 연결이 잘 돼있으며, 교육을 잘 받았고 또 꽤 경제력도 갖춘 밀레니엄 세대이며 가상 화폐에 관심도 많고 디지털 자산 거래에 경험도 많은 것이다.

칠리즈 플랫폼이 e스포츠 팀 및 리그들과 시작을 할 예정인 반면 바이낸스와 칠리즈는 스포츠 산업에 종사하기 위해 협업을 굳건히 하고 기존 스포츠 팀을 위한 팬 층이 있는 토큰 생태계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소시오스 개념을 전 세계에 전파할 예정이다.

칠리즈는 이미 2천7백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 했으며 이제 바이낸스로부터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칠리즈는 바이낸스가 기술 지식과 혁신 및 창의성을 공유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칠리즈로 하여금 글로벌 수준으로 비전을 펼칠 수 있도록 도모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칠리즈의 CEO인 알렉산더 드레이퍼스 (Alexandre Dreyfus)는 “바이낸스의 칠리즈 투자는 사모 채권 (private placement) 관련 제안을 하는 것을 도울 것이며 칠리즈가 더 발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모할 것이다. 바이낸스의 지원은 칠리즈의 비전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하도록 도울 것이며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 칠리즈의 시야를 넓히고 기술 비전을 증진해 줄 것이다. 바이낸스가 칠리즈의 재원을 공유할 수 있는 몰타에 기반을 마련하고 몰타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도모하는 것에 대해 칠리즈는 기쁘기 그지없다.”고 심정을 밝혔다

몰타에 기반해 운영을 하고 있는 25개의 칠리즈 팀은 새로운 바이낸스 운영을 앞두고 있다. 칠리즈 및 바이낸스 등 양 회사는 든든한 협업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핀테크 및 블록체인 회사에 대한 규제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

바이낸스의 CEO이자 창립자인 창펭 짜오 (Changpeng Zhao)는 “칠리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수용할 창조적인 길이다. 또한 칠리즈는 블록체인이 주류 산업에 의해 채택될 수 있는 툴과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는 칠리즈 팀을 지원하고 성공의 길로 이끌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칠리즈의 한국 사업은 BRP(대표 한충호,조현진)에서 파트너사로 진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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