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네이처, 충주시와 ‘항당뇨 및 항암 기능성채소의 시험재배" 관련 업무협약

2018-06-06     신성대 기자

식물기반 바이오스타트업인 ㈜브이네이처는, 충주시 산하 충주농업기술센터와 ‘항당뇨 및 항암 기능성채소의 시험재배 및 업무협약’를 위한 협약식을 갖었다.

지난 5일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브이네이처와 충주시는 충주시 관내 특화작물용 항당뇨, 항암 기능성채소의 시험재배 및 당뇨바이오특화사업 전략과제 추진을 위한 공동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브이네이처는 항당뇨, 항암, 항노화 및 항다이어트 효과를 지닌 기능성물질의 최적화기술과  타겟식물전이기술(TSTM)을 보유한 바이오스타트업으로서, 농생명사업분야로 그 기술을 확대 적용, 채소단위의 쌈채류를 환자용 기능성채소로 옵티마이징,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성채소로 재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브이네이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에서 시험재배한 기능성채소로 관내 대학병원과의 전임상을 통해 환자데이터를 확보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충주시와 함께 충주시 관내 농가에 이 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충주시의 당뇨바이오특화도시 구축의 선두에 서서, 이번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민광기 충주시 부시장은,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브이네이처와의 이번 협약 및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충주시가 당뇨바이오특화도시로서의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6차산업 전략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게 될 뿐만 아니라, 이러한 농업혁명을 통해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히며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한, 브이네이처와의 공동과제 수행책임자인 김수복 박사(충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는, “이번 협약를 통해, 충주시 농산물의 기능화 차별화를 도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채소농가에 확대 보급하여 충주시 농산물의 차별적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농민들의 소득 증대 및 충주시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시와의  시험재배를 공동수행하는 설은준 박사((주)브이네이처 연구소장)는,“환자들을 위한 기능성채소의 성공적인 재배를 위해서는, 기능성 물질의 옵티마이징과TSTM을 통한 전이기술이 중요하다. 항당뇨 및 항암 기능성채소의 핵심은 건강기능성 물질이 인체효과적으로 의미있는 수준까지 각 채소단위의 식물내에 함유되어  있도록 하는 것에 있는 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저희 기술이 가장 앞서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브이네이처의 이정만 대표이사는, “최근 한국 및 일본 등의 농식품의 트랜드가 유기농에서 기능성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국회에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고 그 시행령이 준비되고 있는 바, 국내 기능성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브이네이처는 충주시와의 협력을 통해,충주시 농산물의 새로운 시장경쟁력과 차별적 브랜드화에 기여하고, 충주시를 항암 및 항당뇨 바이오기능성 농산물 생산거점도시로 구축하고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사업에 적용토록 하는데 일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이러한 기능성채소를 통한 농생명분야 사업프로젝트를 일본 등 해외에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브이네이처는 지난 5월 “BIO KOREA 2018” 국제전시회 및 해외 IR에서, “Optimizing secondary metabolites & customizing medicinal smart plants”에 관한 차별화된 기술과 Customized Smart Plants 사업화 전략을 통한 ‘Future food’에 대한 미래비젼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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