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가격 0.03%하락,보유세 개편등 관망세 확대

2018-06-01     정욱진 기자

한국감정원이 2018년 5월 4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13% 하락하였다.기존 급등을 보이던 서울 강남4구 등은 매수자 우위 계속되며 하락세 지속, 기타 구들은 미미한 상승세, 풍부한 공급에 따라 경기·인천은 소폭의 하락세, 경상도·충청도 및 부산·울산 등은 미분양 영향으로 하락 지속, 기타 지방은 보합에 가까운 장세 유지 등 전반적으로 전주와 유사한 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장 안정이 지속됨에 따라 수도권이 `17.1월 이후 70주만에 하락 전환하였다. 

 시도별로는 광주(0.04%), 전남(0.03%), 서울(0.03%) 등은 상승, 세종(0.00%)은 보합, 경남(-0.22%), 울산(-0.21%), 충남(-0.16%), 강원(-0.14%), 충북(-0.13%) 등은 하락하였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59→55개) 및 보합 지역(24→21개)은 감소, 하락 지역(93→99개)은 증가하였다.

 

서울은 0.03% 상승, 경기는 0.03%, 인천은 0.01% 하락하였다. 보유세 개편 논의, 진방선거 전 관망세 확대 등으로 대구는 상승폭 축소, 세종은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 전환, 공급물량 적체까지 더해진 부산·충남·강원 등은 하락폭 확대되었으나, 전반적 하락세 내 나타난 등락으로 하락폭 축소된 경상도·충북 등의 영향이 종합되며 지방 전체로는 지난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하였다.

개발이 활발한 동대문, 직주 근접한 중구 등은 상승폭 확대되었으나, 동남권(강남4구) 하락폭 확대, 양천구 하락 전환 등의 영향으로 강남 11개구가 하락 전환되며 상승폭 소폭 축소되었다.

기존 급등을 보였던 광진구는 지난주 하락 전환 이후 하락폭 확대, 용산구는 상승폭 축소되었으나, 동대문구, 중구 등에서 상승폭 커지며 전체적으로는 상승폭 소폭 확대되었다. 

강동구는 9호선 연장 예타 통과로 상승폭 소폭 확대되었으나, 양천구는 목동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다시 하락 전환되고 매수세 감소로 강남구·송파구에서 재건축 일반 다닞 모두 하락세 심화되며 작년 9월 이후 8개월 만에 하락 전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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