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맛집의 부드럽고 고소한 잣묵사발과 더덕불고기에 반하다

파이낸스투데이 전국 명소 탐방 : 잣의 본고장 가평을 가다

2018-05-17     김태현 기자

 

가평의 호명호수를 다녀오다 보면 볼 수 있는 가평의 소문난 맛집이 있다.

가평은 예로 부터 잣이 많이 나는 고장.

'하늘땅별땅' 이라는 음식점은 가평의 잣으로 만든 잣묵사발이 유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입안에 살살 녹는 부드러운 잣묵과 고소한 잣국물의 맛이 일품이라고 칭찬이 자자하다.

에피타이저로 우선 잣묵사발 한그릇을 먹으며 기다리면 더덕불고기가 나온다.

철판에 구워나온 고기와 더덕으로 구성된 ‘더덕 양념불고기’는 와인으로 숙성시킨 국내산 돼지목살이라 그런지 전혀 돼지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

2010년 경춘선복선 전철개통으로 도심에서 더욱 가까워진 가평맛집 하늘땅별땅은 가평남이섬ㆍ아침고요수목원ㆍ쁘띠프랑스ㆍ제이드가든ㆍ자라섬ㆍ중간쯤인 호명호수 제1주차장앞에 자리잡고 있어 이중 어떤 곳을 가더라도 20~30분이면 충분히 갈수있는 거리다.

잣의 고장 가평에서 생산되는 잣과 콩으로 만들어 몸에 좋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잣묵사발과 산더덕과 돼기고기의 절묘한 만남인 산더덕양념불고기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즐겨 찾는 가평맛집 하늘땅별땅의 대표음식 이기도하다.

20여년간 '하늘땅별땅'을 운영하는 서순례씨 는 "초록빛 자연을 병풍삼아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 산새들의 아름다운 노래소리 들어가며 테라스에서 먹는 밥맛도 꿀맛이지만 통유리로 들어오는 자연과 함께 실내에서 드시는것 또한 가평맛집만의 특별한 매력"이라면서 "산나물이 듬뿍 들어간 산나물전, 감자전,메밀전병과 함께  잣의 고장 가평 잣막걸리도 일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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