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2018-05-16     정욱진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학교 517교에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인 17일에 해외 유입 신종호흡기감염병 발생을 가정한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해외에서 유입된 신종호흡기 감염병이 지역사회 및 학교 전역에 퍼진 상황을 가정해 토의식 도상훈련과 시나리오를 직접 역할극으로 시연하는 현장대응식 훈련.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학교 현장에서 능동감시를 통한 유증상자 발생확인, 의심환자 격리조치 방법, 확진환자 발생 시 대응사항, 휴업에 따른 대책 마련 등의 과정을 훈련한다. 

훈련을 마친 후에는 잘된 점, 개선사항 등을 논의해 2019년 훈련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광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교는 많은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으로 감염병 발생 시 취약하므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학교 감염병 대응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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