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압수수색 소식에 암호화폐 출렁

2018-05-12     박재균 기자

검찰이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압수수색 중인 가운데 비트코인이 1000만 원 선 아래로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암호화폐 시세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9백만원 초반을 기록중으로 이틀간 큰폭으로 하락중이다.

또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 캐시, 이더리움 클래식 등 대부분의 종목이 10% 넘게 하락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국내 1위의 가상통화 거래사이트인 업비트를 사기 혐의로 압수수색하는 중으로 업비트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화폐를 있는 것처럼 투자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이오스, 라이트코인, 트론, 모네로, 대시, 비체인, 퀀텀, 아이콘, 오미세고, 비트코인 골드, 질리카, 골렘, 제트캐시 등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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