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황지효, 작곡가 김영경의 ‘나의정원’ KBS 창작동요대회에서 대상 수상

지난 5일(토) 제29회 KBS 창작동요대회 열려

2018-05-09     김현주 기자

작사가 황지효, 작곡가 김영경의 ‘나의 정원’이 제29회 KBS 창작동요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5월 5일 오후 1시 15분부터 KBS1TV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2018 KBS 창작동요대회’를 방영했다. 이날 대회는 한상헌 아나운서와 박소현 아나운서,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MC를 맡았으며, 축구선수 이동국의 자녀 5남매가 특별 공연을 펼치는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됐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대회에 걸맞게 총 539편의 노랫말이 응모되어 118편이 1차 선정됐으며, 노랫말 심사에 이어 곡을 붙여 예선을 치러 최종 선정된 12곡만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그 중에서도 참가번호 4번 김다은 학생의 ‘나의 정원’이 2018 KBS 창작동요대회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작사가 황지효, 작곡가 김영경의 ‘나의 정원’은 누구나 마음 속에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비밀의 정원이 있다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자라나는 꿈의 새싹들을 소중히 키워 나가길 바라는 노랫말이다. 맑은 선율의 곡을 듣고 있으면 마치 아이가 정원 속을 거닐며 숲 속의 자연과 대화하는듯한 아름다운 풍경이 떠올려지는 자연의 감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대상 수상에 대해 황지효 작사가는 “어릴 적부터 아름다운 노랫말의 동요를 많이 듣고 자라면서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 속에 가끔 힘들 때면, 내 마음 속의 정원의 나무에게 기대어 쉬기도 하고 마음 속에 부는 바람에게 안겨 위로를 받기도 했다”며, “창작동요대회에 참가한 것도 영광인데, 좋은 결과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 창작동요대회’는 어린이들의 마음 속에 꿈과 아름다움을 심어주고 순수하고 참신한 창작동요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매년 아름다운 노랫말과 참신한 선율의 창작 동요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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