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디자이너스,VC 4곳으로 부터 80억 투자유치시리즈A

2018-05-03     장인수 기자

매칭 플랫폼 빌더 마켓디자이너스가 LB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8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마켓디자이너스는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소비자가 불편을 겪고 있는 시장에서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생성 및 제공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시장으로의 혁신을 주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이사/청소 중개서비스인 다이사와 담보대출 중개서비스인 더모기지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이사는 국내 최초로 진성고객 평가정보 기반의 ‘소비자평가등급제도’를 도입하여 대표적 정보비대칭 시장인 이사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투자사는, 마켓디자이너스가 제시한 데이터 기술 기반의 유통혁신 모델이 이사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과 본 모델이 타시장으로 확장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다음의 초기 멤버로서 다음의 성장에 기여했던 전 다음 부사장 김현영 대표와 다이사를 창업한 김형욱 서비스 총괄 등 창업자 그룹, 카카오, 옐로모바일 등 주요 IT 기업 출신의 전문가그룹 등으로 구성된 회사의 경영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현영 마켓디자이너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브랜드 마케팅 외에 M&A, 신규 사업 투자, 인큐베이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정보 불균형이 심화된 정보비대칭 시장 문제를 데이터와 기술 기반 혁신으로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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