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오, 마트 환경 최적화된 실내 공간정보 기술 선보여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마트와 로봇을 융합시킨 스마트 카트 구현

2018-04-27     정욱진 기자

‘㈜다비오(대표 박주흠)’는 최근 이마트가 선보인 스마트 로봇 카트 ‘eli(일라이)’를 통해 마트라는 환경에서 최적화된 실내 공간정보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실내외 지도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위치기반 서비스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비오는 자율주행기능을 가진 로봇과 자사의 위치기반 서비스 기술을 융합, 마트라는 환경에 최적화된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마트 자율주행 쇼핑 카트 일라이(eli)에 적용시켰다.

이마트 자율주행 카트 일라이(eli)에는 카트가 고객을 따라가는 팔로잉 주행모드는 물론 상품검색 기능을 통해 상품 위치를 검색하거나, 해당 상품의 위치까지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여 제품이나 직원을 찾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객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할인상품을 추천, 상품까지 안내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 자율주행카트에 다비오 지도 기술을 탑재하는 등 이마트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공간기술 및 비즈니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다비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도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 및 개발하는 스타트업인 다비오는 2012년 설립된 이래, 지도응용기술과 전 세계 실내·외 지도 원천 데이터 구축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유일 지도데이터기술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5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이후 서울산업진흥원의 ‘SBA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통해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해당 사업은 엔젤, VC 등 민간 창업 플레이어들과 공동으로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비즈니스서비스, 인프라, 네트워킹 등 SBA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창업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간정보 가공 기술에 대한 고도화 작업에 매진해 지난해에는 SJ투자파트너스, 네이버-미래에셋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아 사업확장과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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